지난 10월 21일(수) 김포 유현초등학교 (교장 : 김봉수) 전교생의 연주가 김포 풍무동에 울려 퍼졌다. 유현 초등학교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리코더, 첼로, 바이올린 등 각자 흥미있는 악기를 하나씩 선택하여 오펜바하의 ‘캉캉 유현음악대’를 연주하였다. 한명의 학생도 누락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은 학년 초부터 담임선생님의 지도 아래 적정한 시간을 이용하여 학급별로 연습하거나 개별로 연습을 실시해왔다. 실현하기 힘들어 보이던 전교생 연주회는 학생들에게 큰 보람과 감동을 주며 막을 내렸다.

유현초등학교는 배려와 소통을 통한 학교문화를 구현하고자 1인1악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모든 학생들이 악기 연주 능력을 보유함으로 평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음악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함양하며 부적합한 행동을 교육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체득하고 표현 능력 신장을 위해 앞서 10월 15일에는 고촌아트홀에서 유현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여러 내빈들과 학부모님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