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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사 덕환 스님 육군 17사단에서 자장면 위문봉사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9/15 [00:00]

지선사 덕환 스님 육군 17사단에서 자장면 위문봉사

더김포 | 입력 : 2009/09/15 [00:00]
  자장면을 통한 사랑 나눔 행사지선사 덕환 스님 육군 17사단에서 자장면 위문봉사육군 17사단에 침샘을 자극하는 자장면 냄새와 함께 귀한 손님이 찾아와 장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로 인천시 계양구에 소재한 지선사 자장면 사절단이 그 주인공! 솥이며 국수 뽑는 기계, 볶음용 프라이팬 등 자장면을 만들기 위한 주방기구를 잔뜩 싣고 온 덕환 스님과 신도들은 장병들에게 자장면을 만들어 주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만들어야할 자장면은 자그마치 500그릇! 8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부지런히 국수를 뽑고 자장을 볶았지만 장병들의 손에 들어가면 5분도 안 돼 뚝딱 사라졌다. 더욱이 그럴 것이 장병들에게 양질의 자장면을 제공하고자 스님께서 특별히 보수를 주고 요리사를 데려 왔기 때문에 장병들은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자장면을 먹었다. 덕환 스님은 평소 군 장병을 위해 어떤 도움을 좋을까를 고민하던 중 지선사 신자였던 수색대대 주임원사를 통해 지난 04년부터 기회가 될 때 마다 자장면 위문을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만도 지난달 공병대에 이어 벌써 네 번째이다.덕환 스님은 ‘전날 저녁에 반죽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수고 해주시는 신도님들이 고맙고, 또 자장면을 맛있게 먹어주는 장병들이 고맙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장병들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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