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강주완 | 기사입력 2015/10/15 [16:47]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강주완 | 입력 : 2015/10/15 [16:47]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는 10월 13일에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고정욱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고정욱 작가는 ‘아주 특별한 우리형’, ‘안내견 탄실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 총 246편의 작품을 발간하였다. 고정욱 작가는 어릴 적 소아마비 장애가 생긴 1급 장애인으로서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작품을 많이 썼다. 소아마비 장애로 인하여 어린 시절 절망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녔다고 하였다. 또한 다양한 독서를 통하여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장애의 종류, 장애인의 휠체어를 밀 때의 예절에 대해 소개하였다. 또한 고정욱 작가는 자신의 앞으로의 꿈을 밝히고 학생들에게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강연을 들은 4학년, 5학년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강의를 들었다. 5학년 김재명 학생은 “장애를 이겨내고 많은 작품을 쓴 고정욱 작가가 존경스럽고, 자신도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내어 나의 꿈을 꼭 이루겠다.” 라는 소감을 말하였다.

강연을 통하여 학생들은 장애인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 이해하고, 책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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