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10월 2일(금)에 난민 인정자 가족인 차크마 카린디씨에게 건강검진과 허리 정밀 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린디씨는 2009년에 법무부로부터 난민으로 인정된 남편과 함께 2010년부터 김포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 차크마 미티씨의 어머니로서, 딸이 2013년과 2015년에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여 4명의 어린 쌍둥이들의 양육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자 딸부부를 돕기 위해 인도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여 이들과 함께 지내며 양육을 돕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린디씨는 허리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했지만 딸부부는 쌍둥이들의 양육비로 많은 돈을 지출하여 검진에 필요한 돈이 부족해 검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검진을 마친 카린디씨는 온정을 베푼 김포우리병원에 감사를 표했다.

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김포우리병원은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병원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