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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에코센터가 개관된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5/10/07 [17:40]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에코센터가 개관된다.

강주완 | 입력 : 2015/10/07 [17:40]

 

 

 

한강신도시 전망 좋은곳에 자리한 김포시에코센터(운양동1246-14)가 지난 8월 LH로부터 인수 받은지 2개월 여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오는 21일 개관된다. 에코센터는 시로부터 위탁받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이 운영을 맡게 된다.

 

지난 2010년도에 설립된 재단은 재단설립 및 운영조례 제4조에 의거 “기타 시장이 인정하는 사업”을 근거로 지난 1일자로 위탁에 따른 인수를 받고 에코센터 주변 조경, 청소 등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운영계획을 수립 개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코센터는 총 9,993㎡의 면적에 3,577.99㎡의 조류탐조 및 주변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지하1층 지상3층의 현대식 건물로 LH가 한강신도시 홍보관으로 80여억원 투자하여 건립사용하다 시에 기부 체납된바 있다. 주요시설로는 기획전시관(꿈둥지)과 상설전시관(에코관), 북카페(낱알들녁) 그리고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희망 장난감도서관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하층에는 최근 시 조직개편에 의거 신설된 환경관리사업소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에코센터 주변에는 한강신도시 공원 시설과 56만7000㎡(18만평) 규모의 야생조류공원이 조화롭게 설치되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철새와 자연이 함께 공유할 수 있음은 물론 시민들의 산책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재단에서는 개관에 즈음해 정규직 2명을 기존 인력에서 배치해 부대시설 및 개관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하고 있으며 자연환경해설사와 시설물관리 인력을 공개 채용중에 있어 운영인력이 채워지는대로 청소년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에서 환경해설, 교육, 자연 탐방등 전문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발 운영키로 했다.

 

또한, 금년 9월부터 본격시행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환경 체험터로 많은 학생들이 한강하구에서의 탐방 및 환경프로그램을 적극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시민대표, 환경 전문가등 15명 이내의 에코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들로부터 에코센터 운영과 장난감도서관 진행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에코센터가 시민들의 교육 및 환경의 산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재단의 임종광 상임이사는 “5년여동안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과 청소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저비용 고효율의 에코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에 문의(980-166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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