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10월 6일 의료취약지역인 하성면 마조리에 주민을 위한 『한방자연건강마을』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 대다수가 고혈압․당뇨․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가지고 있어 직접 찾아가는 한의학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해 질병 및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주1회(매주 목요일) 8주 동안 사전 기초검사를 거쳐 개인 맞춤형 한방진료서비스(침시술, 한약제제, 개인별 건강상담 등)와 중풍예방교육, 사상체질감별, 체질에 따른 양생법교육, 한방마사지 등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인별 맞춤형 칫솔질 교육, 불소겔 도포 등의 구강보건교육과 고혈압·당뇨 식이관리법의 영양교육,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한의약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이 유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가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980-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