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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프로 하나되는 석정초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9/23 [12:12]

가족캠프로 하나되는 석정초

강주완 | 입력 : 2015/09/23 [12:12]

 

 

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이미숙)는 9월18~19일(1박2일) 올바른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돕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학부모 연수’와 함께 ‘석정가족 한마당 캠프`를 실시하였다.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 및 ‘삶을 바꾸고 존재를 깨우며 영혼을 살리는 코칭’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자녀이해교육 연수와 함께 운동장에서는 ‘석정가족 한마당 캠프’를 열었다.

 

가족캠프는 조별로 함께 요리 만들어 먹기, 학부모 연수 후엔 조별 가족 간 대화 나누기 시간으로 이어졌고, 학생자치회에서는 좋은 영화 감상하기, 조별 민속놀이대회(윷놀이), 밤하늘 별빛을 바라보며 추억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다지기, 가족 간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늦은 저녁에 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친구들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을 같이 나누고, 조별 게임을 하며 즐기는 가운데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던 가족들이 서로 간에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함박 웃음꽃이 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여한 김○○(2학년)은 “평소 아빠가 바쁘셔서 같이 놀러 다닌 적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아빠와 함께 캠핑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학부모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강의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강사님의 한 말씀 한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아 끄덕이며 울며 웃으며 어느새 3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지식이 아닌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자녀를 나의 자랑거리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내려놓음과 동시에 자녀에 대한 기다림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되어 행복한 아이로 자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숙 교장은 “이번 석정가족 한마당 캠프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고, 나아가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돕는 조력자이며, 진로교육의 멘토이자 코치로서 자녀와 소통하는 좋은 부모가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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