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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제9차 학교급식 모니터링 실시

모니터링단, 농업인-영양(교)사 학교급식 접점 찾는다 모니터링단 분과장-영양(교)사회 간담회... 제9차 모니터링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9/18 [14:37]

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제9차 학교급식 모니터링 실시

모니터링단, 농업인-영양(교)사 학교급식 접점 찾는다 모니터링단 분과장-영양(교)사회 간담회... 제9차 모니터링
강주완 | 입력 : 2015/09/18 [14:37]

 

 

 

학교급식으로 나온 야채 국물에 벌레가 동동 떠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이들은 혼비백산 난리를 치고 곧바로 학부모들의 항의로 이어진다는게 영양(교)사들의 하소연이다.

 

다른 한편으론 1년 내내 공을 들여 학교급식으로 출하한 친환경 농산물이 학교로부터 반품되어 2~3일만에 농장으로 돌아와 폐기할 수 밖에 없다는 농민들의 하소연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반품될 경우 대부분의 농산물을 인근 마트에서 구입해 대체하면서 친환경급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게 현재 학교급식이 처한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목적으로 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단장 장성자)과 영양(교)사회(김포학교급식개선연구회, 회장 변경난)가 지난 16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니터링단 분과장단의 학교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모니터링단 분과장과 학교급식개선연구회 임원진 등이 참여했다. 이후 모니터링단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최종 소비지인 학교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매뉴얼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양(교)사들이 조리실무사의 결근 시 이를 대체하는 인력 문제에 대한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학교급식실 대체인력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와 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인터넷 소통 채널을 만들어 영양(교)사와 지역 내 일자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등을 연결하여 대체인력 문제를 줄여나가고, 클레임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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