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4억7천만 원 투입김포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4억7천만 원 투입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9/05 [00:00]

김포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4억7천만 원 투입김포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4억7천만 원 투입

더김포 | 입력 : 2009/09/05 [00:00]
  김포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4억7천만 원 투입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긴급 예비비 편성 김포시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확산 예방을 위해 금년도 예비비 예산 4억7천만 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9월 중에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넘은 후 10월~11월에 유행 정점에 도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인 백신은 11월 중순에 접종 받는다 하더라도 12월 중순 이후에 신종플루 면역력이 생기므로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 관공서를 비롯해서 각급 학교, 어린이시설, 복지시설, 학원, 기업체, 군부대 등 집단시설에 예방을 위한 대응 물품인 손세정제, 체온계, 마스크, 소독제를 지급하고 실내 다중집합 행사장에는 열감지카메라를 대여 설치하며 실외 행사장에는 현장발열감시센터의 설치운영으로 신종플루 예방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 등 집단시설 대상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감염 의심자가 발견시 즉시 보건소와 상의하여 조치토록 하고, 집단시설의 실내는 수시 살균소독 실시와 손 소독제 같은 위생물품을 곳곳에 비치하여 손 씻기 등 위생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 보건소 중심으로 해외여행자와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 조사해서 전염성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오던 것을 지난달 21일부터는 민간의료기관과 거점약국에서 배분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있고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은 7일 이내에 2명 이상의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가 집단 발생할 경우 보건소가 검사와 투약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지난 7월경 구성한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본부(본부장 : 부시장 강세훈)는 앞으로 의료계와 약사회, 간호협회와 민간협의체를 구성해서 신종플루 종합대책, 환자처리 병원의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물품 지원 등에 관해 논의하고 오는 11월 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체계적인 예방접종도 협조 추진한다. 그리고 대유행시에는 시 보건소 전 인력을 거점병원의 지원과 시민보건교육과 방역 등에 투입한다고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는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의심증상 발생 시 조기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노약자, 임산부, 5세 이하 어린이는 증상 발생시 신속히 진료 받기를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