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2015 김포 평화통일캠프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남·북한 분단의 아픔과 앞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를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정왕룡 시의원의 ‘그대 조강을 아시나요’ 특강과 ▲영화를 통해

바라본 남·북한비교 ▲관내 평화유적지 평화누리길 ▲조각공원, 애기봉과 덕포진, 조강포 유허비

등의 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추진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북한의 실상과 배고픔의 생활고에

시달리는 자기 또래의 북한 청소년들을 보면서 매우 가슴 아파했으며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 청소년들이 배고픈 현실에서 벗어나길 희망했다. 특히, 애기봉에서 진행된

북한에서 넘어온 조미영 강사의 ‘북한의 현 생활’ 강의를 통해 생생한 북한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브레인스토밍과 팀별 회의를 걸쳐 다양한 김포시

평화·통일 홍보물을 제작하였으며 관내 평화통일 유적지 개선방향, 남·북한 청소년

화합프로그램 제안, 앞으로 시가 평화문화도시로 나아갈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 김광중 수련관 관장은 ”앞으로 김포시의 평화문화도시 선포에 맞춰 관내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평화통일아카데미 교육사업과 캠프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여 선보이겠다“ 밝혔다. 문의)031-980-1671 청소년수련관 문화활동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