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8월 27일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학교 앞 텃밭에 가을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추, 무, 순무 모종 약 1000개, 퇴비, 붕사 등의 비료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손으로 자연을 느끼고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가을 작물 심기는 단지 작물을 심어보는 체험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후 수확을 하여 김장김치를 담그고 불우이웃 및 양로원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꿈싹을 키우는 행복나래 개곡 교육”을 교육목표로 삼은 개곡초는, 학생들이 무와 배추가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자연 공감 활동을 실시하는 동시에 미래의 직업인으로서 직업에 대한 폭을 넓히고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강00 학생은 “1학년에 심었던 무와 배추를 다시 심게되어 기쁘고, 내가 심은 무와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 11월 김장체험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 는 소감을 전하며 직접 심은 작물을 열심히 키울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