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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복지재단 前 이사장 홍덕호 자녀 결혼

축의금 기부로 새출발 축하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8/26 [16:11]

김포복지재단 前 이사장 홍덕호 자녀 결혼

축의금 기부로 새출발 축하
강주완 | 입력 : 2015/08/26 [16:11]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영록) 초대 이사로 역임한 홍덕호 前 이사장은 지난 8월 15일(토) 차녀를 출가시키며 받은 축의금 일부를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하였다.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진정한 결혼에 대해 자녀와 담소를 나누던 중 평소 나눔의 참된 의미는 세상을 밝게 한다는 것에 동감하여 축의금 일부 기부를 결정했다.

 

주인공 신부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하여 김포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한다”면서,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일은 곧 새 출발하는 우리 부부에게 가장 의미 있고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양가 부모님 모두 승낙

하시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축의금 기부를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부친이었다. 2012년 김포복지재단에 초대 이사장으로 역임한 부친 홍덕호는 김포복지재단의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어려운 이웃과 김포시 주민의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재단을 이끌어 나갔다.

 

前 홍덕호 이사장은 자녀의 결혼은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며, 어렵고 힘들 때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등불이 되고 이렇게 작은 나눔 하나가 여러 사람에게 밝게 비춰주는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그 따뜻함을 전파할 수 있도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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