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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을 위한 주말 미용교육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9/03 [00:00]

외국인 주민을 위한 주말 미용교육

더김포 | 입력 : 2009/09/03 [00:00]
외국인 주민을 위한 주말 미용교육 김포시는 외국인 주민의 직업능력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미용교육 주말반을 지난 23일 개강했다. 앞서 7월에 개강한 평일반이 주로 결혼이민자들 대상이었다면 금번 교육은 평일 수강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다. 미용교육은 약 3개월간에 걸쳐 매주 일요일 김포시 양촌면 소재 김포이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실용헤어과정으로 이론보다는 실기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수강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통역도우미를 같이 수업에 참여시켜 원활한 강의 진행을 돕는다. 첫 수업을 마친 후 구엑 탕(베트남) 씨는 “평소 배우고 싶었던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주정임 강사(김포시 평생학습센터 미용강사)는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인들이 너무 성실하고 열성적으로 배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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