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기업과 시민경제 상생행정 앞장

김포시, 지역기업과 시민경제 살리는 상생의 행정 펼친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8/04 [16:10]

김포시, 기업과 시민경제 상생행정 앞장

김포시, 지역기업과 시민경제 살리는 상생의 행정 펼친다
강주완 | 입력 : 2015/08/04 [16:10]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관내 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온 김포시가 월곶면에 소재한 세계적인 바이오업체 (주)쎌바이오텍의 공장증설 부지 확보에 큰 난관이 되었던 국유재산 용도폐지와 관련하여 사전 컨설팅감사를 받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서도 바이오 관련 특허출원을 등록할 만큼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주)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의 종균개발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업체로는 국내 유일이며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5개 업체 중 하나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쎌바이오텍은 전세계 40여 국가에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무엇보다 본사는 물론 제1공장과 제3공장, 연구소 등을 김포에 두고 있으며, 총 직원 180여 명 중 90%가 김포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표적 지역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공장 증설을 추진하면서 증설 부지 사이에 구거가 위치하고 있어 건축행위 등에 제약을 받게된 (주)쎌바이오텍은 사업추진에 난관을 겪게 되면서 김포시에 해당 부지의 용도폐지 검토를 요청했다.

국유재산법에서는 행정재산이 행정목적으로 사용되지 아니하게 된 경우 용도를 폐지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는 있으나 국유재산의 용도폐지가 남발할 경우 국가사업 및 주요 기간시설사업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결정하는 행정기관에서는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나, 김포시는 능동적인 행정지원 없이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 지역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경기도에 사전 컨설팅감사를 요청해 해당 국유재산의 용도폐지에 대한 적법성을 검토 받고 지난 7월 28일 경기도로부터 긍정적인 검토의견을 받은 상태이다.

이번 국유재산 용도폐지를 검토 중인 김포시 건설도로과(과장 이종상)는 대체 구거(수로) 기부채납 등 제반 관련 사항을 엄밀하게 검토하여 지역경제의 견인차가 될 (주)쎌바이오텍 공장증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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