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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상담·통역 서비스 지원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8/13 [00:00]

찾아가는 상담·통역 서비스 지원

더김포 | 입력 : 2009/08/13 [00:00]
  찾아가는 상담·통역 서비스 지원 지난 7일은 김포시 대곶면에 소재한 도성산업기계(대표 이한우)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외국인근로자 5명에게는 매우 뜻 깊은 날이었다. 김포시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상담·통역서비스’ 지원을 통해 베트남어 통역요원과 같이 고용관련 상담을 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의사소통의 불편으로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 벙어리 냉가슴을 앓듯 지내왔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한 사업주는 “재계약이나 임금 등 민감한 분야에 대해 서로의 의사를 정확히 주고받아 오해가 해소되는 등 노사화합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 3월 구성된 외국인주민 모니터요원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재고용, 근무수칙, 애로사항 등을 상담·통역하여 사업주와 근로자 상호 간 의사소통의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상담·통역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외국인근로자 개인 애로사항 해결, 사업주의 원활한 의사전달, 노사 간의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찾아가는 상담·통역서비스 대상은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네팔 총 8개국에 해당된다.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고용업체, 다문화가정 등에서 서비스 지원 신청을 하면 외국인모니터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무료 상담·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김포시청 행정과 외국인지원담당(☎980-261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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