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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15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7/24 [14:22]

김포시 2015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5/07/24 [14:22]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및 해충류(멸구류 및 노린재류)를 방제하기 위해 실시되며, 헬기 4대를 동시에 투입해 총 3,451ha에 걸쳐 방제를 실시한다.

 

지역별 방제기간은 ▲통진읍 7. 28 ~ 29, ▲고촌읍 7. 28, ▲양촌읍 7. 28 ~ 30, ▲대곶면 7. 28 ~ 29, ▲월곶면 7. 30, ▲하성면 7. 29 ~ 30, ▲김포동(김포1, 사우, 장기, 운양)은 7. 30일에 실시하며 기상여건과 항공기 사정 등으로 방제가 불가능할 경우는 다음날로 순연하여 실시한다.

 

한편 비행금지구역 및 헬기 접근불가 지역 등 항공방제 불가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실정에 맞게 김포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하여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중 ▲지역별 방제당일에는 새벽이나 오전에 운동, 산책 등 피할 것, ▲새벽이나 오전 중 논, 밭 등에서 농작업 피할 것, ▲벌통, 장독, 우물, 양어장 등을 미리 덮어 피해가 없도록 할 것, ▲방제구역 내에는 사람 및 가축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 ▲방제 지역 내의 채소, 사료용 풀 등 일정기간(사용농약의 최대 잔류기간은 15~30일) 채취를 금지할 것,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지 않은 농가나 논에 인삼을 경작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조속히 신고해 줄 것, ▲아파트 주민들은 방제시간(05:00 ~ 11:00)에 문을 닫아 농약 살포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방제기간 중에는 헬기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항공방제는 병충해 방제외에도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항공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980-5091, 5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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