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기자단은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대통합위원회에서 만 13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언어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 사용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국민 52.5%가 ‘청소년들의 비속어, 신조어’사용을 꼽았다. 청소년기자단에서는 이러한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UCC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청소년기자단이 맡아 제작되는 이번 UCC는 SBS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프로그램을 패러디하였으며‘부정적인 언어사용이 세대 간 소통에 미치는 영향’이란 부제로 스토리를 구성하였다.

청소년기자단의 부단장인 김수민 학생은 “흔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UCC를 통해 청소년 언어문화에 작은 변화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UCC는 8월 이후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청소년기자단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월부터 언어순화프로젝트 ‘한울지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