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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누산〜제촌간 국도 48호선 확장 청신호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7/15 [17:26]

김포시, 누산〜제촌간 국도 48호선 확장 청신호

강주완 | 입력 : 2015/07/15 [17:26]

 

 

김포시의 만성적 교통정체구간인 양촌읍 누산IC에서 장기동간 국도48호선 확장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포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항이면서 김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누산~제촌간 국도48호선 확장사업」은 지난 2013년 검단2기 신도시가 취소되면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이 구간의 도로확장사업은 당초 인천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검단2기 신도시가 취소되면서 사업시행자인 LH공사 및 인천시에서는 본 사업을 뺀 계획안으로 교통대책을 변경수립됐다.

 

이에 김포시는 대안으로 본 사업을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국토교통부는 김포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의뢰한 상태다.

 

국도48호선은 급격한 교통량 증가를 해소코자 대부분 6차로 이상으로 확장․운영되고 있으나, 누산~제촌간 구간은 4차로로 운영되고 있어 출퇴근 시 병목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김포시 안전건설국장(김영호)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가 이러한 김포시민의 불편과 바람을 전하고 본 사업이 하루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누산~제촌간 국도48호선 확장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 후 2016년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도로연장 1.8km로 총사업비 31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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