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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에 미리 준비하세요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8/06 [00:00]

폭염과 열대야에 미리 준비하세요

더김포 | 입력 : 2009/08/06 [00:00]
폭염과 열대야에 미리 준비하세요 김포시는 지루했던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을 폭염 및 열대야 안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피해사례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게 지배적인 생각이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주로 일상 활동 중에 일사병 또는 열사병 등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고, 체력이 약한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5년간(‘04?’08년) 평균 열대야 일수는 5.2일로 최근 30년(‘79?’08년) 평균 열대야 일수 4.1일에 비해 26.8%가 증가한 수치로 ‘94년(전국평균 14.9일)을 제외하면 30년 평균 열대야 일수는 3.7일로 40.5%가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경우 폭염주위보가 7월과 8월에 121건이 발효 됐다. 특히, 금년은 작년보다 11일 일찍 발효되는 등 폭염피해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는 폭염 및 열대야 피해에 대비하여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8월 4일 제161차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을 전후하여 개인과 가정, 직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 홍보하여 안전의식 고취 및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최고로 달하는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최소한 2시간은 냉방이 가능한 건물에 머무르거나 밀폐된 실내에서 선풍기를 켜고 잠을 청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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