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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김포지역 학교(원)장 워크숍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7/03 [15:15]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김포지역 학교(원)장 워크숍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5/07/03 [15:15]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에서는 7월 2일 목요일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김포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원)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 교(원)장 선생님들이 만들어 갑니다.’란 기치 아래 워크숍을 가졌다.

단위 학교 혁신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원)장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날 워크숍은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의 특강, ‘단위 학교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란 주제의 분임토의, 문화공연, 여름 방학 및 2015년 하반기 업무협의 등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강원대 차장섭 교수는 “미술 작품은 그 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서 한국 미술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과 높은 수준의 철학을 잘 담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이를 잘 교육하여 한국인으로서의 긍지 가지게 해야 한다.”면서 ‘자연의 미, 곡선의 미, 여유의 미’ 등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 미술의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단위학교 혁신 공통과제와 학생자치활동 운영 사례 공유,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교장의 역할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공동수업안 작성과 수업공개를 통한 수업개선, 학년 연합 자치활동, 교직원 대토론회 개최, 경어 사용, 학생중심의 교육적 마인드 제고, 교육공동체의 자발성을 끌어내는 관리자의 슈퍼리더십 발휘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과별 업무협의 시간에는 학기말 및 여름 방학 대비 생활지도 철저, 메르스 계기교육,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질관리 방안, 관리자의 청렴의식 고취, 학교장지구장학협의회 활성화, 각종 연수 등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 및 협의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안인환 원장(여, 59세)은 “화두는 부족에서 생긴다. ‘행복’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행복이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다른 학교 및 유치원의 운영사례를 들으면서 교육공동체가 행복하기 위해서 유치원 원장으로서 할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면서 토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 추구하는 혁신 문화는 참여와 소통의 자치문화, 존중과 배려의 생활문화, 개방과 협력의 학습문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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