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일반 환자와 구분된 외부 선별진료서 진료'메르스 경유,외래 진료' 발표에 이의제기보건소 요청에 보호복·장구 착용 뒤 진찰 당국이 국가지정 동국대 일산병원에 이송"경기도 지정 거점병원으로서 의무지켰다"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의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오늘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 충남, 대전 등의 메르스 확진자 경유 병의원을 추가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김포수비뇨기관의원, 연세내과의원, 김포우리병원 3곳을 확진자 경유 외래진료 병의원이라고 발표됐다. 하지만 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의 발표가 잘못됐다며 즉각 수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포우리병원 관계자는 "김포보건소에서 진료 요청이 와 별도 외부의 격리진료실에서 마스크와 장갑은 물론 보호복과 보호구를 완비한 상태로 진료를 봤다"며 "당시 보건소에서는 1차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했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격리된 곳에서 진료 뒤 보건당국이 일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경기도 지정 32개 거점병원으로서 의무를 준수했고 격리진료소에서 철저하게 준비한 뒤 진료를 봤다"며 "보건복지부의 발표는 우리 병원이 확진자를 일반 외래진료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 잃으킬 수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의 엉뚱한 발표로 '일반 외래진료를 안 하는냐'는 문의전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모두 정상 진료 중이다. 병원과 격리진료실은 철저하게 분리 운영 중이고 김포우리병원은 메르스 확진자는 물론 의심환자의 원내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 지역 환자가 김포우리병원을 경유하였다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아이디를 빌어 글을 게재합니다. 김포 지역에서 김포우리병원은 정부로부터 경기도 메르스 외래 기반 거점병원으로 지정돼 메르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일반환자 및 보호자 동선과 철저히 구분된 격리외래진료실(선별 진료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포지역 확진환자분이 김포우리병원 방문 당시 김포시보건소에서 김포우리병원 관계자에게 미리 연락 후 방문했으며, 환자분이 보건소에서 시행한 1차 메르스 판정 결과 음성이었으나 철저한 감염 관리를 위해 김포우리병원 의료진은 보호복 및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병원 외부에서 환자를 기다린 후 일반환자 동선과 철저히 구분된 병원 외부에 마련된 격리외래진료실(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고 약을 처방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환자 분이 어제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2차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우리병원은 어제 12시경에 경기도의 발표가 있은 뒤에야 그 환자 분의 양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로부터 안심하고 메르스 외래 진료를 볼 수 있는 외래 기반 지역거점병원(원내 감염 예방을 위하여 메르스 입원 치료는 시행하지 않음)으로 지정된 김포우리병원은 메르스 의심 환자 진료를 위해 일반환자 동선과 철저히 구분된 병원 외부에 위치한 격리외래 진료실(선별 진료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주간에는 각 출입구 밖에서 열 감지기를 설치, 발열 환자 중 메르스 의심환자를 선별해 원내 출입을 제한하고 외부에 격리되어 설치된 선별 외래 진료소로 안내하고 주말과 야간에는 정문과 후문 출입구를 임시 폐쇄,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만 개방하여 응급의료센터 출입구 밖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 원내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반환자와 철저히 구분된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환자가 경유하였기에 진료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김포우리병원에는 휴업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니 일반 환자 분들께서는 안심하시고 병원을 방문하셔도 됩니다. 메르스 의심 증상(중동지역 여행, 삼성서울병원, 평택지역병원, 6월 3일 이후 김포연세내과, 수비뇨기과를 방문하신 환자 분 중 발열, 기침,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이 있으신 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신 후병원 출입구 밖에서 대기 하고 있는 안내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거나 외부에 위치한 격리외래진료실(선별진료소)을 방문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김포우리병원은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메르스 확산 방지와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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