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장하다! 하성초 양궁선수 서윤동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 20M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 획득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6/03 [11:43]

장하다! 하성초 양궁선수 서윤동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 20M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 획득
강주완 | 입력 : 2015/06/03 [11:43]

 

 

 

“오늘의 금메달을 발판삼아 세계적인 양궁선수로 거듭나겠습니다.”

 

 서윤동(6년, 하성초)학생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부 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개인 20M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윤동 선수는 마지막 개인 20M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360점 만점에 357점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단체 3위를 달리던 경기 대표팀은 마지막 날 서윤동 선수의 대활약으로 충북 대표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3학년부터 양궁을 시작한 서윤동 선수는 작년까지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특유의 끈기와 집중력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착실하게 전국대회를 준비해 왔다.

 

 전교생수가 15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시골 학교에서 6명의 양궁선수만으로 이룬 기적과 같은 선전을 펼쳤으며, 재작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흥기 (하성중,2년)에 이어 전국 대회를 석권하면서 다시 한 번 하성초등학교 양궁부가 명품 양궁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상정 교장은 “양궁부 운영 예산 부족과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기적 같은 일” 이라며 “지도교사와 코치의 열정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서윤동 선수의 노력이 맞물려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며, 앞으로 우리 양궁 선수들이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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