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5월2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 교장단 협의회 대표, 학부모회 대표, 운영위원회 대표, 교육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오직 교육자원봉사자로 첫발을 내딛는 봉사자들의 나눔과 섬김의 자세를 축하하는 자리로 운영되었으며 식전 공연으로 퇴직교원으로 구성된 해피 섹소폰 동호회의 잔잔한 섹소폰 연주와 김포학부모밴드의 열정적인 축하 무대로 교육자원봉사자들이 학교현장으로 나아가는 길을 축하했으며 이날 발대식에 참석했던 장기초 윤혜정 학부모회장은 “보통의 과시적인 발대식으로 생각하고 왔는데 퇴직교원들이 봉사자들의 첫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색소폰 연주에 말로는 할 수 없는 감동이었는데 김포학부모밴드의 공연때에는 마치 콘서트에 온것 같은 착각이 생길 정도로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교육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서문이 낭독된 후 교육장이 직접 봉사자로 첫걸음을 내딛는 봉사자들에게 봉사자 조끼를 입혀 주는 의미있는 의식에서는 봉사자도 내빈도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상영된 동영상은 이재정교육감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교육자원봉사 수요자인 학교관리자의 인터뷰 영상과 교육자원봉사자로 신청한 퇴직교원, 교직원, 학부모들의 사전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여 교육자원봉사자로 첫걸음을 내딛는 봉사자들에게 나눔과 섬김의 뜻 깊은 의미를 주었다는 평이었다.

    앞으로도 김포교육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자원봉사자들은 마을공동체 가꾸기에 앞장서 나가는데 김포교육자원봉사센터가 아낌없는 지원으로 항상 함께 할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