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20~22일 지진 대피 훈련 및 체험형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개곡초는 지난 3월부터 매월 교육 주제 및 방법을 달리하여 안전 이론 교육, 안전 체험 교육, 재난 대피 훈련, 안전 문화 행사 등 단계별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지진 및 화재 발생 시의 대처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재난경보 발령에 맞춰 지진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책가방 및 책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몸을 보호하며 대피 장소로 이동하였다. 21일에는 안전 생활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지진 발생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란 주제로 투명 우산에 안전과 관련된 그림을 그렸다.

이 밖에 각 학급에서는 안전 OX퀴즈대회, 체험형 심폐 소생술 교육, 안전한 학교 문화 만들기 토의 등 실제 학생들의 생활 습관과 학교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교육을 실시한 예정이다.

오혜숙 교장은 “지속적인 안전교육 실시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의 대처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위험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습득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장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학교 안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