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국민안전처, 김포경인아라뱃길서 유도선 승객대피 체험훈련 실시

경인아라뱃길에서 유도선 승객대피 체험훈련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5/20 [14:58]

국민안전처, 김포경인아라뱃길서 유도선 승객대피 체험훈련 실시

경인아라뱃길에서 유도선 승객대피 체험훈련
강주완 | 입력 : 2015/05/20 [14:58]

국민안전처는 5월 20일 경인아라뱃길에서 국민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체감형 훈련을 실시했다.

 

금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출범을 계기로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국가종합훈련의 일환으로 김포시와 인천을 잇는 경인운하 내 유선인 현대크루즈호에서 실시됐다.

 

그간 공무원이나 관계기관 조치훈련으로 이뤄지던 것을 승객들이 직접 대피에 참여하는 체험훈련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사고나 ‘홍도 바캉스호’사고에서 보듯이 선박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신속한 퇴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승객이 퇴선을 위한 대피장소로의 이동과 질서유지에 초첨이 맞춰졌다.

 

김포시청, 김포소방서, 김포해양경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현대크루즈호 승객과 김포 금란초등학교 학생들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구명조끼 착용후 대피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장비 시연 체험활동 등 민․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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