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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버스로 떠나는 성교육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5/20 [14:48]

소행성 버스로 떠나는 성교육

강주완 | 입력 : 2015/05/20 [14:48]

 

 

김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5월 19일(화)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버스를 이용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동형 성교육 버스인 「아하! 소행성 버스」는 성폭력과 음란물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과 성범죄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이란 의미의 버스이다. 소행성버스는 ‘성과나, 생명체험, 다양한 가족, 궁금해요 성’등 임신과 출산,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 성범죄 예방법과 위기상황 대처법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기 안아보기, 태동 느껴보기 등 학생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구성 돼, 그동안 교실에서만 받던 이론적인 성교육을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중심의 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행사가 참가한 학생들은 “신생아 아기를 안아보는 체험을 해보니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성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니 나 자신을 잘 지켜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성교육은 성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알고, 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교장 오혜숙은 “ 이번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책임 있는 성’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았길 바란다.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 보다 다양한 성교육을 시행할 것이며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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