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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형문화재 48%가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참여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7/21 [00:00]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48%가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참여

더김포 | 입력 : 2009/07/21 [00:00]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48%가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참여- 7월17일까지 ‘엑스포기획전’ 출품작 접수 실시- 3m 높이 목조각 등 총 300여점 작품 접수 예정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대표 전시 '엑스포기획전' 출품작 접수가 오는 7월17일까지 실시된다.엑스포기획전은 엑스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전으로, 올해는 IT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영상과 조명, 음향 등 현대적 연출 장치를 통해 살아있는 무형문화를 표현할 계획이다.이번 출품은 중요 무형문화재 33명, 시·도 무형문화재 65명 그리고 전수교육조교 23명, 총 121명의 무형문화재가 181점의 작품을 접수 할 예정이다.이는 국내 무형문화재 총 201명(2007년 12월 기준) 중 절반에 가까운 48%인 103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엑스포기획전은 명실공히 한국무형문화재의 보고가 될 전망이다.분야별로 보면 섬유공예 24명/34점, 금속공예 20명/31점, 도자·옥공예 7명/12점, 목공예53명/78점, 지·필·단청공예 17명/26점으로 총 5개분야 79개 종목이 출품돼 우리나라 무형문화재를 총 망라하게 된다.출품작 중 눈여겨볼만한 것으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박 찬수 선생의 3m 높이의 거대 목조각장과 타 전시에서 보기 힘든 입사공예작(금속표면에 선이나 면으로 홈을 파고 다른 금속을 박아 넣은 것), 즉 은상감입사청동항아리, 금은입사시문촛대 등이 있다. 이밖에 섬세한 목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화각문갑, 나전혼수함, 주칠혼수함 등 현대 가구보다 더욱 아름다운 가구들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전통기술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화각장(중요 109호 이재만), 장도장(중요 60호 박용기) 등 6명의 무형문화재가 전시장 내에서 직접 시연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 문의들의 명화가 디지털병풍으로 보여질 예정이다.부천무형문화엑스포 유길촌 사무총장은 "서구사회 중심의 근대화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낡고 불필요한 것처럼 인식돼왔으나, 2003년 유네스코가 세계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을 채택한 것에서 보듯 비서구권의 무형문화가 다시 그 가치를얻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기획전은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현대 한국의 기술력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나날이 새로워지는 무형문화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부천무형문화엑스포 사무국 홍보부 김수량 팀장(032-329-7816, 011-9596-9896)홍보대행사 커뮤니케이션스플러스(02-3453-4811)김소진(016-705-8545), 임주옥 부장(011-476-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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