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보건소(소장 조재형)는 척추측만증과 같은 근육과 골격계의 이상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기 위한 한방 건강한 학교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중인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바른 자세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향후 올바른 건강습관을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예방교육사업의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건강과학산업학과 이재범 교수는 “잘못된 자세를 유지한 채 장시간 의자생활을 함으로써 신체불균형을 더욱 악화시켜 청소년의 자세와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바른 자세 갖기의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수업 시간에서는 바른 자세 갖기의 중요성과 함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한방기공(韓方氣功)운동방법을 통해 스스로 자세교정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습이 이뤄졌다.

보건사업과장(강희숙)은 “바른 자세 갖기와 한방양생운동법(韓方養生運動法)의 프로그램에 대한 보급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980-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