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초등학교(학교장 서병만)는 분당소방서와 함께 유치원과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119 이동 안전 체험 차량 교육을 실시하였다. 병설유치원 아동 17명,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4명의 학생들이 유치원 교실, 학교 운동장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체험 기회를 가졌다.

먼저 안전사항 및 체험 내용 등의 이론 교육, 영상 교육을 실내에서 실시한 후 비상시 지하철 출입문 개방 체험, 지진 체험 및 옥상 대피 체험, 열 · 연기 체험, 소화기 진압 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을 운동장에서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소방관 옷을 입고 헬멧을 쓰고 꼬마 소방관의 모습으로 체험에 임했으며, 버스에서 흔들리는 지진 대피 체험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날 체험 위주의 안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했을 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훈련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의 나침반(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 교육을 학교에서 실천하고, 몸과 마음에 ‘안전 의식’을 담을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