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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4/08 [15:54]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5/04/08 [15:54]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 6일 오전 양촌읍 소재의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시청 및 양촌읍 관계자를 비롯한 양촌주민자치위원회, 3.1운동기념사업회 등 지역 현충시설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기념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도에 설립, 개관하여 시 청소년육성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에 있는 독립기념관은 그동안 김포관내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자료전시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대한독립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새로운 모습의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해 금번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역동적으로 변하는 김포의 역사는 오라니장터 만세운동을 기반으로 한 정신적 지주 성격이 커 앞으로 시민 모두에게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역사의 전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간담회의 취지에 대하여 설명했다.

 

3.1운동 기념사업회 심영섭 사무국장은 김포만세운동의 역사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장이 미흡한 단계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개발과 콘텐츠 구축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기획에서부터 충분한 예산의 지원이 갖춰져야 할 것으로 시관계부서와 재단에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양촌, 월곶, 고촌 등 만세운동지역의 관계자와 독립운동

유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만세운동발전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키로 했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양촌읍 양곡2로 30번길 46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관람문의는 031)996-6270~2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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