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초등학교(학교장 서병만)는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학부모님들께서 교실로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어머님’ 활동을 시작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님’활동은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아침 등교 시간(8:45~9:00)에 진행되며, 본교 재학 중인 학생 학부모님들의 무료 봉사로 진행된다.

활동에 처음 참여한 1학년 학부모님께서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 듣고, 책 내용에 대해 질문도 많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감정 이입해서 읽게 된다.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책 읽어주는 어머님’이 읽어주시는 책을 보고 들으면서 어휘력 향상, 듣기 실력 향상, 분석적 독해력 향상의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엇보다 책 읽기를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으로 인식되게 되어 평생을 통해 톡톡히 효과를 보게 될 강력한 ‘책 사랑’의 습관을 만드는 효과를 줄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