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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 시설채소 작목반 김포 유기농채소 농가 탐방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4/07 [13:28]

제주도 동부 시설채소 작목반 김포 유기농채소 농가 탐방

강주완 | 입력 : 2015/04/07 [13:28]

 

 

지난 4일 하성면 마조리 유용국 김포시친환경채소연구회 회장 농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 김승현 팀장과 함께 제주 동부지역에서 깻잎 등을 재배하는 시설채소작목반 30여 농가가 내방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용국 농가는 난황유와 돼지감자액을 이용한 해충방제 기술, 윤작을 통한 토양 연작장해 해소, 직파를 통한 뿌리발육 촉진 재배기술, 전기발열체를 이용한 겨울철 지중난방 등의 기술을 소개하여 견학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용국 농가는 IMF 무렵 고촌 풍곡리에 귀농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설채소를 재배해 왔다.

 

1998년부터 일찍 친환경인증 재배를 시작해 지금은 유기농인증 재배로 상추, 근대 등 약 47개 다품목을 재배하여 경기도학교급식 및 지역 로컬푸드판매장 등에 전량 직거래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5년전 하성면 마조리 민통선 지역으로 이전하여 유기농재배를 확대하고, 소비자 체험형 농장을 구축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의미는 물론 김포 농산물의 안정성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농업미생물을 유용국 회장을 비롯한 단지회원농가 포장에 실증 시범재배를 할 계획으로, 관내 채소농가의 친환경인증 재배 확대 및 GAP인증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농가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 문의 : 기술혁신과 원예기술팀(980-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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