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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국어고등학생과 함께 하는 토요 영어 멘토링 스쿨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4/06 [15:15]

김포외국어고등학생과 함께 하는 토요 영어 멘토링 스쿨

강주완 | 입력 : 2015/04/06 [15:15]

 

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하태완)는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김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수업을 시작하였다. 2015년 3월 28일(토)부터 1년동안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김포외고 학생들 25명과 통진초등학교 학생들 중 외국어를 배우길 희망하는 학생 멘티 43명이 모여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소그룹으로 모여 영어를 공부한다.

 

김포 통진초등학교 하태완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포외고학생들이 교육 재능을 기부하여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며 본교 학생들도 언니들처럼 커서 봉사하려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 멘토링 스쿨은 멘토와 멘티가 1:1 혹은 1:2 형식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학습자 개인의 수준에 맞게 가르쳐 줄 수 있어 효율적인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등학생들에게는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기르고 동시에 대학 진학 시 진로 적성에 맞는 활동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참가하는 통진초등학교 4학년 김서연 학생은 “작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니가 친절하게 많은 걸 알려줘서 친언니 같아서 참 좋았어요. 올 해 다시 신청한 건 그런 배움이 너무 좋아서 다시 배워보고 싶었고, 같은 언니랑 또 하게 되어 기뻐요. 올 해도 친하게 지내면서 잘 배웠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간에 정이 쌓이고 기쁨이 늘어가는 토요 멘토링 스쿨은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기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이런 활동을 통하여 가르치는 학생과 배우는 학생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며, 학부모들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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