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4월 3일(금) “꿈 찾아! 환경보호! 식목행사”를 실시하였다.

개곡초는 오랜 전통과 함께 수십 년 된 나무와 화사한 꽃들이 학생들을 반겨주는 곳이다. 개곡초의 학생들은 6년 동안 자연스레 자연을 접하고, 매년 자신이 심은 나무를 보면서 본인의 신체와 꿈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식목행사 또한 학생들의 꿈을 담아 등굣길에 꽃과 연산홍을 심었다.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져보고 나무를 심어 봄으로써 식목일에 대한 개념과 환경 보호에 대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아가 나무를 심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나무노래’를 들으며 여러 나무 이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으며 더욱 특색 있는 식목행사를 진행하였다.

식목행사에 참여한 4학년 조00 학생은 “2년 전에 심었던 나무가 벌써 제 키보다 더 커졌어요. 올해 심은 이 나무도 저와 함께 쑥쑥 컸으면 좋겠어요.” 며 소감을 전했다.

오혜숙 교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나무가 자라남과 동시에 우리 학생들의 꿈도 함께 커가길 응원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