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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방문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4/03 [11:57]

국민안전처장관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방문

강주완 | 입력 : 2015/04/03 [11:57]

 

4월 2일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추진하고 있는 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에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이 국민안전처 관계자와 경기도 이양형 재난안전본부장과 함께 전격 방문했다.

 

이날 국민안전처장관의 현장방문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김포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관리 체계와 공사중인 재해예방사업을 점검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2006년 발생한 태풍(위니아) 내습 과 집중호우 피해 이후, 2007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펌프장 증설을 추진중에 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86억원을 투입, 201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펌프장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초당 33톤의 배수처리량이 초당 109톤으로 늘어나 계양천 수계에서 상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침수피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사업이 적기에 완료되어야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고 안전한 도시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국민안전처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김포시로부터 재난안전관리체계에 대해 보고 받고 “공사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월1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철저히 해 달라"며 "안전대진단 기간이 끝나더라도 안전신문고로 접수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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