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징수액을 마감한 결과 역대 최고액인 103억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3년까지 발생한 체납액 321억원의 32%에 해당하는 규모로 목표대비 2%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시는 체납액의 지속적인 증가와 날로 지능화되는 체납처분 회피자를 근절하고자 숨은 채권을 추적하여 징수하는 FC체납 및 신분세탁 비양심 체납자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으며, 압류처분을 리스보증금, 임차보증금,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 금융자산으로 확대실시 하였다. 또한 세정과 전직원이 참여한 징수기동반 운영,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병행하였고, 더불어 지방세 콜센터 운영 및 ARS 간편납부 도입으로 납세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징수율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최돈행 세정과장은 "어러운 경제여건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나,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다각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고질적인 체납자는 가택수택 및 범칙사건조사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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