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조한승의 망원경

대포동2호 미국 본토 위협

더김포 | 기사입력 2015/03/06 [15:09]

조한승의 망원경

대포동2호 미국 본토 위협
더김포 | 입력 : 2015/03/06 [15:09]

요즘 북한이 큰 소리를 뻥뻥 칩니다. 우린 그들이 허풍을 떠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2월 24일 공개한 해리티지 재단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 미사일, 사이버전 능력을 분석한 결과 한반도와 일본, 괌은 물론이고, 미국 본토까지도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 했습니다.

해리티지 재단은 또 이런 보고도 하였습니다. “북한은 2013년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한 후에도 꾸준히 핵개발을 해오고 있다”면서 “그들은 6자회담등 대화에는 전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북한은 ①500km 까지를 타격할 수 있는 단거리 스커트 미사일과 ②1,300km까지를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노동 1호와 ③4,000km까지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수단 4호와 ④1만 km 즉 미국 본토까지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대포동 2호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파키스탄으로부터 핵 관련 기술 일체를 전수 받았고, 중국이 디자인한 핵탄두를 차근차근 생산해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파키스탄의 압둘카디르 칸 박사가 “북한의 핵무기는 완벽하고, 파키스탄보다 기술적으로 월등히 우수하다.”

이제는 북한이 파키스탄의 미사일에 핵탄두를 실을 수 있게 도울정도 라고 하였습니다. 미국을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 미사일 (ICBM)인 대포동 미사일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거쳐 지상에서 발사해 우주 공간으로 갔다가 다시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 탄두가 녹아내리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는데 성공했다는 증거가 명백하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북한은 “사이버전사”가 6,000천명이고, 이들은 공격적이고,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재래식 전력은 북한이 병력이나 장비면에서 한국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한국의 현역병은 63만 9,000명인데, 북한의 현역병은 119만명으로 한국이 북한의 54%에 불과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탱크는 남한이 2,400대로 북한의 4,200대에 절반정도입니다. 로켓 발사대는 북한이 4,800대, 남한이 200대로 겨우 4%에 불과 합니다.

북한은 대포, 지대지 미사일발사대, 전투함, 잠수함, 상륙함정, 전투기, 수송기 등에서 월등했고 남한은 장갑차와 헬리콥터가 우세할 정도랍니다.

북한은 비무장지대 (DMZ)에도 병력의 70%를 전진 배치하고, 항상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미국도 우리 모두 정신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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