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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본격 시작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2/16 [16:00]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본격 시작

강주완 | 입력 : 2015/02/16 [16:00]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이 올해부터 김포지역 중학교가 전면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전담한다.

 

재단은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 협약에 따라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주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6일 김포지역 22개 중학교 진로부장을 청소년수련관으로 초청,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세부 실행 계획과 가능한 청소년 진로체험 계획을 설명한 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재단은 보유한 시설과 인력풀을 상세히 소개하고 15개 진로관련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12월 재단 조직개편을 단행, 수련관에 1개 팀 10명으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신설해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

 

각급 학교 진로부장은 재단 운영 프로그램 가운데 ▴찾아가는 진로 네비게이터 ▴청소년 진로박람회 ▴진로 학습코칭 ▴대학탐방 ▴EBS 자기주도학습특강 ▴진로직업체험의 날 ▴청소년문화아카데미 ▴원데이클래스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직업체험 현장발굴이 어려웠는데 재단에서 플랫폼 역할을 해준다고 하니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진로탐색, 진로설계, 진로멘토링, 진로박람회 등 김포지역 학교 전체 학생의 50%에 해당하는 2만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학교 측과 협의해 마련하겠다”며 “효과적으로 진로체험지원 업무를 지행할 수 있도록 재단이 지역사회 일터와 학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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