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여성농업인이 앞장선다!!

설맞이 농산물가공품 불우이웃에 기부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2/13 [17:54]

여성농업인이 앞장선다!!

설맞이 농산물가공품 불우이웃에 기부
강주완 | 입력 : 2015/02/13 [17:54]

 

 

지난 12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내 농식품가공플랜트 위탁가공업체인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배효원)’과 여성농업인 창업 시범 사업장으로 육성중인 ‘늘푸른나라(대표 이강남)’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어린이에게 농산물 가공품 100세트(약 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나선 두 업체는 2009년, 2010년부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가공교육과정과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가공품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김포 농산물을 활용하여 김포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식품생산의 안전과 정직함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앞장서 왔다.

 

늘푸른나라 이강남 대표는 “마음은 있어도 실천하는 방법을 몰라 망설여 왔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같이 기부하게 됐다.”며 오히려 기부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은 김포시 최초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며 그동안 꾸준히 기부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위해 이 자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하여 올 한해도 1,200만원에 상당하는 농가공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업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품은 관내 로컬푸드 판매장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순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장은 “여성농업인들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에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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