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난 9일 제1회 문자해득교육 초등학력인정 졸업식이 있었다.

평생학습센터는 그 동안 10여년 동안 한글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나 초등학력 인정은 받을 수 없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 기관으로 지정받아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교육과정에는 18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10명이 이번에 졸업을 맞게된 것이다.

김포시장(유영록)은 학습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 동안 수많은 졸업식장을 다녀 보았지만 오늘은 어떤 졸업식보다 가장 뜻 깊고 의미 있는 졸업식으로 어려움을 딛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이 자리까지 와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졸업장 전달과 함께 개근상, 우수상(3명)을 직접 전수했다.

또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박외순), 김포시의회 의장(유영근)도 함께 참석하시어 봉사상 4명, 우정상 3명을 직접 전수하고 축하 말씀과 함께 배움에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 했다.

이날 졸업식은 영광의 졸업장을 받는 선배들을 축하하는 후배들의 송사와 ‘살아생전 이런 날이 올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함께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자’는 선배들 답사에 이어 졸업식 노래를 함께 부르며 훈훈하게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궁금한 사항은 평생학습팀 ☎ 980-51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