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김포인삼 발전 세미나 성황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과 공동으로 김포인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김포인삼쌀맥주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2009 김포 인삼 발전 세미나’를 김포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강세훈 부시장, 성덕경 시의회 부의장 및 인삼농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인삼은 예로부터 고려인삼으로 명성이 높았다”며 우수성을 강조하고, “김포인삼과 인삼쌀맥주가 김포 농업의 새로운 경제활성화 요소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노력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인삼쌀맥주와 전통주의 발전 방향(농촌진흥청 정석태 연구관), 김포 인삼의 우수성과 차별화 전략(한국인삼공사 목성균 박사)이라는 주제로 김포인삼의 산업화 발전에 대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김포맥주연구회(회장 안문자)의 김포인삼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과 함께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기업인 (주)뉴팜기술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유산균 발효인삼 시제품, 인삼쌀맥주, 인삼새싹샐러드, 홍삼유과 등 11가지 인삼가공품을 시식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삼농협과 농업기술센터가 3년간(2009~2011년) 농촌활력증진사업으로 공동추진하고 있는 인삼쌀맥주관광사업의 소재인 인삼쌀맥주의 시음 결과, 쌀 맛이 약간 느껴지는 반면 일반 맥주보다 부드럽고 발포성이 뛰어나며 인삼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여성들과 중장년층에게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파주인삼농협 조재열 조합장은 “농업기술센터와 상호 협력하여 기능성 인삼음료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 소규모 하우스형 인삼쌀맥주제조 시설 및 인삼갤러리 등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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