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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의 도시로 도약한다 신곡수중보 이설 본격 검토, 한강을 시민 품에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6/23 [00:00]

김포시, 한강의 도시로 도약한다 신곡수중보 이설 본격 검토, 한강을 시민 품에

더김포 | 입력 : 2009/06/23 [00:00]
김포시, 한강의 도시로 도약한다신곡수중보 이설 본격 검토, 한강을 시민 품에 지난 20여 년간 한강 하구를 막고 있던 신곡수중보가 김포시의 건의로 관련 중앙부처에서 본격 이전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신곡수중보는 지난 1986년 한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또한, 김포·고양·파주 등 서울 주변의 서북부 지역을 단절시켜 상대적으로 낙후시키는 원인이었다. 신곡수중보는 고정보와 가동보의 혼합 형태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고정보 구간은 자연적인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한강 하구의 세굴과 퇴적의 원인으로 작용, 치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습지를 만들어 내고, 썰물시 한강하류 바닥이 드러나는 현상을 발생시켜 어족자원을 생계로 하는 어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3월 착공한 경인 아라뱃길 사업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한강하구의 물길 복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토해양부에서 추진 중인 ‘경인운하 마스터플랜‘과 ’제4차 국토종합계획 재수정계획‘에 수중보 이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코자 하는 신곡수중보 이설은 한강하구 물길복원은 물론 ‘경인 아라뱃길사업’과 ‘경기도 강변살자’ 등의 사업과 연계되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김포시가 한강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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