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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변에 어린참게 213천미 방류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6/23 [00:00]

김포시, 한강변에 어린참게 213천미 방류

더김포 | 입력 : 2009/06/23 [00:00]
  김포시, 한강변에 어린참게 213천미 방류 김포시는 지난 16일 고촌면 전호리 한강지선(백마도)에서 시청 경제생활국장을 비롯한 한강어촌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에 있는 양어장에서 양식한 참게 치어(1㎝내외) 213천미를 한강에 방류했다. 방류된 참게 치어는 사업비 7천만 원이 투입, 경기도 관내 입찰을 통해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에 소재한 양촌배양장에서 납품된 우량 종묘이다.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건강하게 우량종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침 일찍 양촌배양장에서 수조차량에 참게를 담아 산소를 공급하면서 방류 목적지인 한강에 도착하여 방류하는 등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는 방류시 기온이 고온일 경우 일부 폐사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에 수송하여 한 마리의 폐사 치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에 방류된 참게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시는 8월초 456천미의 황복을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하는 등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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