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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연안수역에 넙치 종묘 539천미 방류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6/23 [00:00]

김포시, 연안수역에 넙치 종묘 539천미 방류

더김포 | 입력 : 2009/06/23 [00:00]
  김포시, 연안수역에 넙치 종묘 539천미 방류 김포시는 어민들이 최근 원자재 인상으로 인해 출어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 세계무역자유화 등 조업 및 어획량에 대한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출어 의욕을 높이고 연근해 어업의 생산력 확보를 위해 정착성 어종인 넙치 종묘를 매입 방류했다. 지난 15일 시청 경제생활국장을 비롯한 김포어촌계원 3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대곶면 대벽리 소송여도 인근 앞바다에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신화성수산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양식한 넙치(6cm이상) 치어 529천미를 방류했다. 방류된 넙치 치어는 사업비 2억7천만 원으로 경기도 관내 입찰을 실시하여 화성시에 소재한 신화성수산에 낙찰되어 납품된 우량 종묘이다. 시는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0톤급 활어 운반선에 선적하여 해상으로 인천 앞바다를 경유 방류 목적지인 대곶면 대벽리 소송여도까지 3시간여 만에 걸쳐 수송하는 등 방류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 치어는 약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7월중 553천미의 우럭을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하기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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