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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학생에게 적합한 전인 교육을 위한 김포지역 학교(원)장 협의회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2/16 [11:07]

미래의 학생에게 적합한 전인 교육을 위한 김포지역 학교(원)장 협의회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4/12/16 [11:07]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12월 15일(월)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김포 소재 특․유‧초‧중‧고 학교(원)장 112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학생에게 적합한 전인교육을 알아보는 제4회 학교(원)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김포교육 최고의 교(원)장선생님께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는 ‘미래사회 미래교육’이라는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의 특강과 학부모와 교장단 문화공연, 김포교육기본계획 안내 및 업무협의, 청렴실천우수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과 교수는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좌뇌와 우뇌를 모두 활용하는 통섭형 인재,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하는 협업형 인재’등을 제시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는 교육, 만들래 HQ, Awesome School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문화공연에서는 고촌초 학부모 기타동아리의 Let Me Be There, 봉숭아, Feliz Navidad 등의 공연이 있었고, 풍무초 최혜련 학부모와 고촌초 서미경 학부모의 입춤(통무용의 기본 춤으로 굿거리 장단에 맞춰서 추는 춤)과 장기고 강민원 학부모의 샹송 공연 등이 이어졌다. 유현초의 김봉수 교장의 섹스폰 연주는 듣는 이의 음악적 감수성을 자극하며, 가슴을 따뜻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김포교육’을 위한 8대 중점시책과 3개의 중점사업을 설명하면서 박외순 교육장은 ‘3월을 4월처럼 안정된 학습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새 학년 시작 전 업무조직 및 분장, 교육과정 준비 등 모든 교육 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며 학생중심의 학교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청렴실천 우수사례는 모두 5개 학교(김포초, 솔터초, 김포호수초, 신곡중, 김포제일고)가 발표하였는데, 김포제일고의 박성규 교장은 ‘청렴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방법 개선’이라는 주제로 실천사례를 발표하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포제일고의 사례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청렴실천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김포지역 학교장협의회는 학교경영자로서의 1년 간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하는 한편 최고 교육자로서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것을 강조한 수준 높은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로 평가된다.

전인교육의 토대 위에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김포교육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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