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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월곶 문수사와 송원조경 겨울 내복으로 따뜻한 온정 베풀어

겨울 내복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눠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2/15 [16:14]

김포, 월곶 문수사와 송원조경 겨울 내복으로 따뜻한 온정 베풀어

겨울 내복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눠요
강주완 | 입력 : 2014/12/15 [16:14]

 

 

전통사찰 문수사 성오스님은 송원조경 심설구 대표는 지난 12.11일 월곶면사무소에 온정이 가득한 50만원 상당의 겨울 내복을 월곶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송원조경 심설구 대표는 지금까지 이름을 밝히지않고 기부를 실천해온 건실한 지역 기업인으로 올해 문수산 정상에 데크공사를 한 인연으로 문수사와 인연을 맺어 월곶면에도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문수사 주지스님인 성오스님은 “어려운 사람들은 겨울이 더 힘겹기 마련인데 비싼 난방비 때문에 추운데서 지내는 노인들이 걱정되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복을 준비했다며 조용히 선물을 전달했다.

문수사에서는 지난 추석에도 쌀 20포를 기탁하였으며, 지난 겨울에도 기모바지를 기탁하는등 나눔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 작은 사찰에서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라 더욱 의미있고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품은 높은 기름값 때문에 추운 방에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해 기부된 것으로 훈훈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월곶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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