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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지평을 넓혀라!『김포교사들의 인문학 감성터치』연수 열려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1/28 [15:15]

인문학 지평을 넓혀라!『김포교사들의 인문학 감성터치』연수 열려

강주완 | 입력 : 2014/11/28 [15:15]

 

교원들의 지식적 힐링과 인문학에 대한 감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 ‘인문학 감성터치’연수가 김포 소재 특·유·초·중·고 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7일(목) 15시 청수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에서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의 저자 오마이뉴스 오연호대표가 “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란 주제로 덴마크 사회와 학교의 특징을 1년 6개월에 거친 심층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펼쳐나갔다. 이날 강의는 덴마크 사회 행복 키워드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을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또한 덴마크의 3가지 행복의 씨앗 운동을 소개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신곡초교 교사 김보경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사회를 경험할 수 있어서 기뻤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것이 교사로서의 행복이라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외순 교육장은 “김포 관내 교원들의 삶에 대한 감식안 형성과 지식적 힐링을 통한 학생들과의 공감 능력이 향상되고, 교육의 본질과 책임교육에 대한 책무성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연수 기획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유명한 인문학 강사 4명을 초청하여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12월 3일(수)에는 교컴대표 함영기 박사의 『교사의 성장과 사유』, 12월 4일(목)에는 강원대교수 차장섭 교수의 『한국 미술 속에 담긴 철학』, 12월 10일(수)에는 『연탄길』을 쓴 이철환 작가의 『동화로 풀어가는 삶의 철학』 연수가 운유초와 청수초 시청각실에서 번갈아가며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김포 교원들이 인문학적 감성 함양과 지식적 힐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를 넘어 학생들의 작은 변화도 찾을 수 있는 교육적 감식안 함양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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