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사우동 주민자치센터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옥상텃밭에서 재배한 싱싱한 김치로 이웃에 전달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1/21 [12:18]

사우동 주민자치센터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옥상텃밭에서 재배한 싱싱한 김치로 이웃에 전달
강주완 | 입력 : 2014/11/21 [12:18]

 

 

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재기)가 주관한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가 주민자치위원과 김포시 워킹동호회(회장 김명숙) 회원, 풍년마을 어머니 자율방범대(회장 한점희) 회원, 통장단협의회(회장 홍종숙) 회원 및 발전협의회(회장 김일성)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과 19일 양일간 사우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우동주민센터 청사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가꾼 배추와 무를 사용하여 그 의미가 크고, 정성껏 재배되고 만들어진 김장김치 5kg들이 105상자(600포기), 순무 20상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우동주민자치위원들은 일년동안 땀흘려 재배한 옥상텃밭 수확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로 연계하여 2013년부터 2회째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사우동 각 기관단체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우8통장(민현순)의 고춧가루 12kg 기부가 더해져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가 전달될 수 있게 됐다.

 

주재기 위원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는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자치위원들과 함께 일궈낸 텃밭채소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김장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보람 있으며, 텃밭에 더욱 애정을 갖고 관리하여 향후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김두영 사우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어머니 방범대장 및 각 단체 회원 등이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가장 먼저 달려와 도움을 주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경기도와 경기 농림진흥재단에서 개최한 『내직장 도시텃밭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 녹색시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김장담그기 나눔행사 외에도 옥상텃밭에서 감자캐기등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공헌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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