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개곡초, 귀로 듣는 독서활동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1/20 [16:29]

개곡초, 귀로 듣는 독서활동

강주완 | 입력 : 2014/11/20 [16:29]

 

경기도 김포시 소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11월 19일(수)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소리극 낭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 의 전문 성우들이 참여하여 책을 읽어주는 문화공연으로, 책을 읽기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책과의 거리감을 줄여주고
학생들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개곡초를 방문한 성우들은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이란 책을 극본화 하여 읽어주었으며, 성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와 다양한 음향효과가 어우러져 감상의
즐거움을 높여주었다. 전문 성우들이 책 속 등장인물의 개성을 살려 책을 낭독해 주어 학생들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학생들은 실제 주인공이 된 듯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리극 낭독 프로그램을 접한 4학년 한00학생은 “귀로 이야기를 듣지만 마치 영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머릿속에 책 속 장면을 그리며 상상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책 읽어주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에서의 실천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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