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1월 15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던 3쌍 부부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있었다.

이들 부부는 짧게는 2년, 길게는 15년간을 함께 생활하면서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었으나, 김포시 주최,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심재금) 주관하에 이석영 김포시노인대학교 학장의 주례로 3쌍의 부부가 150여명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김포시여성단체 회장들은 3쌍의 신랑․신부를 위한 행진의 길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격려해 주었고,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 3쌍의 부부들의 세상 어느 부부 보다도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날 결혼식은 김포웨딩홀, 관내 농협․축협․신협, 우리병원, 김포시상공인회의소, 김포장애인복지관, 기타 많은 단체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은 축하선물을 후원해 줬다.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매년 김포시 주최,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사랑의 행사이다.